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종이 상품권 형태에 이어 카드형 지역화폐인 ‘함평사랑카드’를 출시했다.
함평군은 31일 “다양한 결제수단 제공으로 사용자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지류, 모바일 상품권에서 발행형태를 추가하여 카드 상품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함평사랑카드’는 앱 충전식 체크카드이며, 카드발급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 내 카드발급 또는 관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광주은행 방문을 통해 발급(광주은행은 11월30일부터 발급 가능)할 수 있다.
카드충전 방법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 내 구매하기 또는 관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광주은행에 방문하여 충전하면 된다.
스마트폰 및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는 관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광주은행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을 받을 수 있고, 앱 미설치 시에도 카드잔액 및 결제금액을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월 40만원이며, 모바일 상품권과 통합한도로 적용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사랑카드 출시로, 지역 내 상품권 유통이 더욱 활성화 되기 바란다”며 “현재 개인 10% 할인 판매 중이니,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여 추석명절 가계경제 부담 완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