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613 지방 선거가 끝났습니다.
고흥군수는 민주평화당 송귀근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선거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따른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것과는 다른 결과입니다. 송귀근 후보의 당선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지난 12년 박병종 군수에 대한 평가가 크게 작용했다는 점에 있어서 이견은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송귀근 후보의 당선에 최대의 공로자는 박병종 군수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현 군수에 대한 평가는 명확해졌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박병종 군수가 거대한 퇴임식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더 이상 소중한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조용히 물러나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송귀근 당선자가 약속한 것처럼 비행시험장 문제는 주민들의 공론화를 통해 다시 논의되어야 합니다. 집회에 나온 숫자가 적다고 해서 일부 사람들만 반대하는 사업이 아니라는 것을 주민들을 만나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송귀근 당선자는 ‘군수 멋대로 하지 않겠다, 민원인을 외면하는 독선행정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군정에 반영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사업인 비행시험장은 전면적으로 재고되어야 합니다.
현군수의 임기는 얼마 남지 않았고 새로운 군수의 취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비행시험장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고흥 주민 여러분께 비행시험장 저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언제 : 2018년 6월 18일 월요일 오후 7시 ~ 8시 어디서 : 고흥읍 파리바게트 사거리
참여대상 : 희망하시는 모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