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제2기 청렴원정대 출범식을 갖고 ‘청렴한 장성’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1~4년차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청렴원정대는 장성군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모임이다. 선배 공무원과 팀을 이뤄 조직문화 개선과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지난해 4월 처음 출범한 1기 청렴원정대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된 일정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2기 청렴원정대는 일상 회복에 접어든 만큼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
출범식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2기 청렴원정대가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여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저부터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최근 3년간 3~4등급에 머물렀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1등급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민선8기 목표로 삼고 있다.
군은 청렴원정대와 더불어 청렴자가학습 시스템 도입, 자체청렴도(내부) 평가, 찾아가는 청렴실천 간담회, 청렴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