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사춘기 자녀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부모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7일 제1141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안정희 마음맞춤연구소 소장의 강연이 펼쳐진다.
안정희 소장은 2009년부터 14년째 현장에서 활발하게 상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부모교육 전문가다. 지금까지 3000회 이상의 강연과 상담을 통해 6만여 명의 부모와 청소년을 만났다.
저서로는 ‘사춘기 자존감 수업’, ‘진작 아이한테 이렇게 했더라면’이 있다.
안 소장에 따르면 사춘기에는 행동, 감정, 생각의 세 가지 영역이 모두 위기를 맞는다. 이를 잘 극복해야 어른이 되었을 때 올바른 인격과 인성을 갖출 수 있다.
안 소장은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가 어긋날지, 성장할지 여부는 아이의 ‘자존감’에 달려 있다고 본다. 이번 강의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의 효과적인 의사 소통과 행복 증진 방법을 공유해 자녀의 자존감을 균형 있게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강연은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장성군 누리집(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전예약 절차를 거치면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한 온라인 청강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