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순천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고취하고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다문화 가족의 어울림·화합의 장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및 가족의 가치가 확산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복지재단의 출산장려 공모사업 후원금으로 진행된 “가족이 함께하는 5월 가족축제- 다다다 가족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순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300여명의 다양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8팀의 가족이 엄마· 아빠와 함께 부르는 동요, 가족댄스, 밸리댄스 등 다양한 장기자랑으로 가족을 표현하였다.
또한 그동안의 경연대회의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는 방식을 탈피하여 “관객심사(모의 투표 체험)”제도를 통해 참여한 가족들이 직접 투표를 하여 우수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모두가 참여하는 시간이 되었다.
연향동 거주 이모씨는 “가족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한달여간 가족끼리 노래방도 여러번 가고, 집에서 틈만나면 춤추며 연습했다. 결과는 어떻게 되더라도 준비하는 동안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