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일 도시숲관리단 및 산림복지일자리 기간제근로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 전문 교육기관인 임업기능인훈련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근로자의 산업안전, 사고예방 교육을 비롯해 근로자의 건강증진 체조, 벌 쏘임 대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예초기, 기계톱 등의 도구 사용이 잦은 근무 특성상 도구 사용법 숙지와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해, 사업장 내에 상존하는 각종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현장 분위기를 조성해 사업장 재해위험률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도시숲관리단 업무가 도로변 등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만큼 건강관리와 상시 안전에 더욱 유의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