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2023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했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이상원 재난경감과장과 실무 담당팀장을 직접 만나 지역에 관한 위험요인을 상세히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2023년 신규사업으로는 ▲금호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10억 원 ▲광양읍 내우 급경사지 정비사업 5억 원 ▲진상 회두2 급경사지 정비사업 5억 원 ▲중마 우봉 급경사지 정비사업 5억 원 등 4건(총 25억 원)을 건의했다.
2023년 계속사업은 ▲옥곡 신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00억 원 ▲진상 청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100억 원 ▲진월 신아 급경사지 정비사업 10억 원 ▲옥곡 국사봉 급경사지 정비사업 14억 원 ▲다압 항동 급경사지 정비사업 5억 원 ▲골약 군재 급경사지 정비사업 9억 원 등 7건(총 238억 원)을 지원 요청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건의한 금호지구는 저지대로 집중호우 및 만조 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해 대규모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지구로서, 풍수해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답답한 심정을 전달하며 신속한 검토와 적극적인 사업선정을 부탁했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여파로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국비 확보에도 순탄치 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재해 없는 안전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적극적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