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0일 신안군에서 열린 2022년 전라남도 숲 치유 프로그램 콘테스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대회로 산림치유, 숲 해설, 유아 숲 등 3개 분야로 나눠 치러졌고, 서류심사로 선발된 31개 팀은 현장 시연을 통해 프로그램 기획, 창의성, 흥미 유발 등 기준에 따라 평가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물맞이 치유의 숲 개장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졌으며 또한 무안군 위탁업체인 (유)어울림숲연구소가 산림치유 분야에서 우수상, 유아 숲 분야에서 장려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올 가을에 열리는 2022년 세계산림치유대회와 전국대회 참가 기회를 얻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군은 산림치유, 유아 숲 분야 스타 강사를 배출로 산림 휴양·치유·힐링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성우 산림공원과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숲에서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안이 산림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나고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화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