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전완준 화순군수 후보자가 10일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에서 공관위의 부실한 공천심사를 수긍할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화순군민 여러분의 복리증진을 위해 일할 군민여러분의 심부름꾼이요, 일꾼을 뽑는 날”이라며 “안방군수에 거수기 의회가 되어 버렸다는 조롱 섞인 말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 주변을 둘러싼 기득권 카르텔 세력의 꿀벌권력은 더욱 공고해져 가고 있으며, 화순군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군민여러분과 전완준이가 함께 넘어야 할 산”이라고 밝혔다.
전완준 화순군수 후보자는 또한 ▲일자리 창출 ▲사회안전만 구축 ▲깨끗한 그린도시를 만들겠다며 ‘전완준의 세 가지 약속’을 밝혔다.
덧붙여 “약자와 서민의 삶을 보듬으면서도 100년을 먹고 살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먼 훗날 ‘일 잘하는 군수’로 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완준 후보자의 무소속 출마가 확실해진 만큼 더불어민주당 공천 후보와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무소속 후보자가 당선된다면 화순의 선거문화를 혁신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화순 군민들은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