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공모한 ‘2022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2022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전국 공공·장애인도서관 60개 관을 모집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광양중앙도서관을 포함해 3개 기관이 선정됐다.
광양중앙도서관은 국비 3백만 원을 지원받아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5월부터 10월까지 복지관 소속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20회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독서지도 전문 강사인 황년자 강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위대한 가족','화가 날 때도 있는 거야' 등의 선정도서를 바탕으로 다양한 독후활동을 연계한 교육으로 진행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독서 진흥사업을 풍성하게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복지관과 꾸준한 지원·연계 사업을 위해 앞으로도 공모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