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존중·혁신 조직문화 조성 ‘역발상 캠페인’ 전개

‘역’지사지, ‘발’상 전환,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 기대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군은 공직 내 소통을 강화하여 상호 존중하고,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관행 개선, 혁신적인 협업 행정 강화를 위해 ‘역·발·상 캠페인’을 전개한다.


‘역·발·상’은 ‘역지사지’ 처지를 바꿔 생각해 보고, ‘발상 전환’ 고정 관념과 사고의 틀을 깨고, ‘상호 존중’ 서로 동등하게 존중·배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역’지사지, ‘발’상 전환, ‘상’호 존중의 줄임말이다.


‘역·발·상’ 캠페인은 MZ세대(밀레니엄+Z세대)의 부상으로 공직 내 새로운 조직문화 정립이 필요함에 따라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은 부서 및 읍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5월 2일부터 31일까지 부서장과 직원들이 실천 내용 및 사진 등을 부서장 SNS에 게재하고 다음 부서장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천 내용은 부서에서 자율적으로 마련하여 추진한다.


지난 5월 2일, 강성운 완도군수 권한 대행은 간부 공무원, 젊은 직원들의 수평적 의사소통 장을 마련하여 군정 발전의 새로운 토대를 다지는 회의체인 ‘주니어보드’ 조장들과 함께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강성운 군수 권한 대행은 “공직 내 MZ세대 등 다양한 세대가 공존함에 따라 상호 이해와 공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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