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고사양 스마트기기를 무상지급해 미래교육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18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스마트 기기 무상 지급으로 디지털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중단 없는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지급받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더 쉽게 개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미래교육 수업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기기를 보급해 AI 수업 적응을 돕고 이를 통한 기초학력 향상을 꾀한다는 취지다.
스마트 기기 지급은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들 17만명에게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당선 시 임기 내에 모든 학생들에게 지급을 완료해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능력을 돕고, 디지털 교육환경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시절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준비하면서 스마트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스마트 기기 지급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키우고 더 좋은 스마트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혜자 광주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 의정활동으로 쌓은 경험을 통해 특별예산 확보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 19로 학교가 문을 닫을 위기에서 e-학습터를 개발하는 등 교육 중단을 막으며 미래교육의 방향도 제시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청렴도를 2020년 5등급에서 2021년도는 3단계 상승한 2등급(최고등급)으로 향상시키는 등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