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올해 7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원예농가를 지원한다.
먼저, 군은 친환경 원예농가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며,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장성군에 주소 및 농지를 두고 친환경농업에 종사하는 원예 재배농가다. 친환경 시설하우스 또는 노지에서 재배하는 채소, 과수, 특작, 식량작물 등이 해당되며 벼, 사료작물, 임산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인증면적(ha) 당 ▲시설하우스 950만 원 ▲노지재배 300만 원을 기준으로, 친환경농자재 구입비의 7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군은 친환경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한 친환경 원예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친환경농산물 신규 인증 및 인증을 갱신하는 농가는 친환경인증비를 신청할 때 생산장려금 지원 신청서를 같이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모든 작물과 노지 채소, 과수, 특작, 임산물, 식량작물 등이며 벼와 사료작물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급 단가는 인증면적(ha) 당 ▲시설하우스 800만 원 ▲노지재배 450만 원 ▲임산물 50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추진으로 친환경 농업 확대, 경쟁력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