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는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진행되는 시기를 맞아 건축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등 화기 취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중 발생한 화재는 5,524건으로 45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건축공사장은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치돼 있어 화기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사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재감시자 배치 ▲임시소방시설 설치 ▲용접·용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화기 작업구역으로부터 인화성 물질 10m이상 이격 ▲ 작업 완료 후 잔여 불씨 확인 ▲화기 취급 시 반경 5m이내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공사 현장은 가연성 건축재와 인화성 물질이 많아 작은 불티에도 큰 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