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제46회 경로위안잔치 성황리에 개최

어르신, 주민 등 1,200여 명 참석, 어버이은혜에 감사하는 다채로운 행사 열려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5월 6일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중마동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마동 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동민 화합분위기 조성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주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은혜에 감사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청소년들의 버스킹 공연과 마동누리팀의 태권도 시범, 중마동 주민자체센터 풍물놀이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민요·국악 장단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초청가수공연과 각설이타령으로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공연 중간에 백세건강 행복한 노년을 위한 치매예방 건강체조에서는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 모두가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맛깔스러운 식사와 함께 다채로운 떡과 다과 준비돼 이날 행사의 풍성함을 한층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불로마을 서복심 씨가 효행자 시장 표장을 받았으며, 김순례 어르신이 장수상, 김소남 씨가 효부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청년회원이 어버이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어버이은혜’ 합창에 이어 큰절을 올려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봉열 중마동장은 “이번 행사가 안으로는 형제간의 우애를 밖으로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예우하는 경로효친을 되새기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동에서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무병장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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