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 어르신 건강 지킴이 ‘활력충전 건강교실’ 확대 운영

68개 경로당 6,500명 어르신 대상, 삶의 활력 충전과 만족도 높여 나가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가 2018년 지역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인 ‘어르신 활력충전 건강교실’을 확대 운영해 주민들의 활력 충전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보다 3개소를 추가한 총 68개소 경로당 6,5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활력충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활력충전 건강교실’은 어르신들의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로, 지난해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1.6%가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기초검사 951명, 노인 운동과 보건교육 1,558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거동이 불편해 병의원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어르신 활력충전 건강교실’에서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14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권역별로 나눠 경로당별 5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혈압체크, 당뇨검사, 콜레스테롤검사, 영양교육, 치매검사,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건강운동 등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제공과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으로 노인의 근력강화와 퇴행성질환 예방 등 건강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와 관절통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피신경 자극치료와 테이핑 등 물리치료와 근육강화 및 자세교정 재활치료도 실시한다.

서윤희 방문보건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운동부족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과 어르신들이 삶의 활기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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