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김오례기자] 완도소방서는 축산 농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봄철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최근 3년간 국가화재 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전남지역 축사화재는 158건으로 총 9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축사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노후된 전기시설, 전열기구 사용, 관리 부주의 등이다.
봄철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가축의 보온을 위해 축사를 막아두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축사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완도소방서는 축사화재의 효율적 예방을 위하여 관내 축사를 대상으로 화재위험등급을 분류하고 화재예방 안내문을 발송한다.
또한, 출동로를 사전파악 하고 도상훈련을 실시하는 등 축사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화재는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계인의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