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잇따른 해양사고와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14주간) 해양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오는 19일 밝혔다.
특별단속 중점대상은 안전․운항․조업 분야로 △선박 불법 증․개축 △안전검사 미이행 △과적․과승과 승무기준 위반 △낚시어선의 영업구역 위반 등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육․해상 집중단속에 나선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상 사고 선박 수는 평균 138척으로 이 가운데 66.1%가 어선이며, 사고원인으로는 정비불량(42.2%)과 운항부주의(27.2%)로 인한 인적요인에 따른 사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화물선과 예․부선에 대한 특별단속 함께 펼쳐 해양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