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8곳 선정 전국 최다

주민주도의 지역 관광산업 마중물 역할 기대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 전국 최다 8곳의 신규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관광두레PD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캠핑, 숙박, 음식, 여행알선, 운송사업체 등을 창업할 수 있도록 문체부에서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시에서는 2014년에 관광두레 2기로 모세환 대표(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가 최초 선정된 후 올해 두 번째로 정희주 대표(청춘벗s투어)가 관광두레8기 PD로 선정되었다.

 

정희주 PD는 지난 7월 관내 사업체 대표들을 초청하여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사업설명회’를 열고 관광분야 창업·경영개선을 희망하는 5인 이상 공동체로 구성된 주민사업체 10곳을 선정한 후 문체부에 신청하였다.

 

10곳 중 최종 선정된 8개의 사업체는 ▲색다른녀석들협동조합, ▲순천다움, ▲THE감동, ▲유한책임회사 순천맥주, ▲밀림슈퍼 더캠핑, ▲남쪽동네, ▲철도역사문화사업단준비위원회, ▲樂자기치유여행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체는 20대 청년공동체부터 60대 시니어공동체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었고 앞으로 최대 5년간 사업계획 수립, 역량강화, 파일럿사업, 신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에 업체 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로컬 콘텐츠를 통해 주민사업체들의 안정적인 성장기반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관광두레 사업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관광산업을 선도하고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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