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순천시 서면 주민총회 성황리에 개최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 해결을 모색해가는 ‘모두의 민주주의’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 서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판수)가 2021년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위한‘2020년 서면 주민총회’을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7일 개최됐다.

 

이번 주민총회는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참석자들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천 등 사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지난 5월 27일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4개 분과별로 총 4회의 워크숍과 마을회의를 통한 제안사업, 현장조사 등으로 총 56건의 사업을 발굴한 후 순천시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주민총회에 상정되었다.

 

상정된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선정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주민투표와 온라인 투표,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 과정을 거쳐‘행복한 토요장터 한마당 운영’등 총 52건에 약7억5백만원의 예산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최영화 서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주민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스스로 문제해결을 모색해 나가는 방향이 시대정신이며, 주민총회가 그 방법의 하나다”고 말했다.

 

김판수 서면 주민자치회장은 “최종 확정된 주민참여예산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살기 좋은 서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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