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 ‘가막만 낭만 바다길’ 중심 관광 재편

해양관광 중심 여수 재편…체류시간·지역경제 동시 확대
신월·장도·가덕도·망마산 연결…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구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가막만 낭만 바다길’ 조성을 축으로 여수 해양관광의 새로운 판을 짜겠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김영규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14일 가막만 일대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전환 전략을 발표하고, 여수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가막만은 돌산도와 여러 섬, 반도가 둘러싸 외해의 영향을 적게 받는 내해형 해역으로, 연중 잔잔한 수면과 안정적인 해상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자연 조건은 해양레저와 관광, 수산업이 공존할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되며, 해양관광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갖춘 지역으로 꼽힌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신월, 장도, 가덕도, 망마산을 하나의 관광 축으로 연결하는 구상을 내놨다.

 

특히 가막만 굴곡진 해안을 따라 조성되는 ‘가막만 낭만 바다길’과 섬별 특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단순히 경관을 소비하는 관광에서 벗어나 걷고 체험하며 머무는 관광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여수는 바다와 섬, 해안 경관, 문화예술 자산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이 자산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것이 앞으로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여수 관광은 이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방향을 바꿔야 할 시점”이라며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여수문화방송이 주관한 여수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여수의 미래는 해양관광 중심의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가막만을 축으로 한 관광 구조 재편의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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