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강화…취약시설 5만2천 개소 점검

도-시군-유관기관 협업 강화…5월부터 재난본부 운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시군-유관기관 합동간담회를 열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 취약시설 5만 2천여 개소를 전수 점검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와 22개 시군, 광주지방기상청, 전남경찰청,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여름철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또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 전망 발표와 함께 도의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을 공유하고 전남경찰청, 교육청, 육군31사단 등 유관기관의 역할과 단계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전남도와 함께 자연재난 대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나주시와 함평군의 주민 사전대피와 군·관 협력을 통한 조기 복구 사례도 공유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전남도는 4월을 여름철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도-시군 합동으로 하천, 급경사지, 저수지 등 재난 취약시설 5만 2천여 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 중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위험성 평가를 거쳐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산사태와 상습침수지역 등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훈련을 하고, 고령자 등 취약계층은 주민대피지원단과 1대1로 연계해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부단체장 중심의 지휘체계를 강화하고 읍면동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안상현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기관 간 협력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재난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사전 점검과 대응체계 강화 등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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