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중동발 에너지 위기, 불씨부터 끈다" 여수 GS칼텍스 정밀 화재 점검

“여수산단 핵심 ‘GS칼텍스’ 방문... 고유가 시대 안정적 에너지 공급 위한 안전 컨설팅”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수급 위기감을 극복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20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핵심 기반시설인 GS칼텍스 여수공장을 찾아 선제적인 화재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제 유가가 요동치는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국가 핵심 에너지 공급망의 마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을 직접 이끈 최민철 본부장은 이날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여수산단 전체 생산액의 53%를 책임지는 GS칼텍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이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국가적 경제 재난과 대규모 물류 대란으로 직결된다"며 현 시점에서의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강도 높게 주문했다.

 

이어 최 본부장과 소방 점검반은 제2공장 MFC(혼합분해시설)와 대규모 위험물 옥외탱크저장소 등 주요 화재 취약 시설을 직접 시찰했다. 특히 연쇄 폭발 등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해, 비상 상황 시 초기 진압의 핵심인 자체 소방대의 대응 체계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최 본부장은 일정을 마무리하며 "현장 관계자 모두가 '에너지 안보가 곧 국가 안보'라는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AI 및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예방 점검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해당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이어갈 방침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