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어린이들의 기초학습 역량인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4월부터 광양희망도서관과 광양꿈빛도서관에서 ‘문해력 성장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매체 이용 증가로 어린이들의 독서 시간이 줄고 문해력 저하 문제가 사회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추진된다.
시는 지역 내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읽기·말하기·쓰기 단계별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과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을 연계해 문해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문해력 성장학교’는 '천 권 읽기 챌린지'와 '어린이 독서클럽', '어린이 작가학교', '천 권 독서 마스터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평소 책에 흥미가 적은 어린이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정보가 넘치는 환경 속에서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학부모와 어린이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꾸준한 독서 습관 형성... 도전! ‘천 권 읽기 챌린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천 권 읽기 챌린지'는 씨앗·새싹·열매 단계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여 어린이는 ‘천 권 서가’ 도서를 읽은 뒤 독서 여권에 해당 도서의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활동에 참여한다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면 매돌이 키링, 독서 여권, 1,000권 달성 메달, 인증서 등 다양한 독서 키트가 선물로 주어진다. 또한 도서관 내 ‘스탬프 존’과 ‘명예의 전당’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챌린지를 통해 꾸준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성취 경험을 축적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읽기에서 표현까지…독서클럽·작가학교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 운영
문해력 성장학교는 독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어린이 독서클럽'에서는 연령과 관심사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 독서 토론, 글쓰기, 미니 발표회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한편,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작가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이야기를 기획하고 글을 쓰는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완성된 작품은 출판 과정을 거쳐 도서관 장서로 등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이해하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통합적 문해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 권 독서마스터 시상식’으로 성취감 및 동기 부여 강화
프로그램 종료 시에는 '천 권 독서 마스터 시상식'을 개최해 챌린지를 성실히 이수한 어린이에게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천 권 독서 마스터’ 인증은 어린이들의 독서 성취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어린이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문해력 성장학교를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기르기를 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독서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해력 성장학교 '천 권 읽기 챌린지'는 3월 17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광양희망도서관과 광양꿈빛도서관 각각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희망도서관(☎061-797-4296), 광양꿈빛도서관(☎061-797-3958)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