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시작으로 관내 청장년층의 만성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찾아가는 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알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강진군보건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직장생활과 일상 업무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복혈당 검사 ▲혈압 측정 ▲콜레스테롤 검사 ▲측정 결과에 따른 1:1 건강상담 ▲개인별 맞춤형 생활 습관 개선 안내 등이 포함된다.
최근 고혈압과 당뇨병은 더 이상 노년층만의 질환이 아니라 30~40대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청장년층은 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자신의 수치를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 낮은 ‘질환 인지율’이 건강관리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나타난 혈당수치 인지율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특히, 이번 사업은 ‘레드서클 캠페인’과 연계하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인식을 높이고 만성질환으로의 이행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사업으로 추진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 직원은 “아침 공복 상태에서 혈당을 직접 측정해보니 예상보다 높게 나와 깜짝 놀랐다”며 “보건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는 안내를 받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혈당수치 인지율 감소는 만성질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며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보건소 정밀검사로의 연계될 수 있도록 해 군민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통합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관내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민간사업장까지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청장년층 만성질환 예방관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