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왜 대통령이 원하는 혁신행정가인지 입증한 TV 토론”

17일 민주당 합동토론…“길을 알고, 연습이 필요없는 적임자”
단계적 통합론, 공약 실현 가능성 등 상대방에 날카로운 지적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열린 ‘민주당 예비경선 토론회(A조)’에서 시종 당당한 태도로 ‘자신이 왜 대통령이 원하는 혁신행정가인지’를 드러내는 데 주력했다.

 

MBC를 통해 광주·전남 전역에 생방송된 이날 토론회는 각 예비후보의 지역발전 비전·정책을 소개하고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로, 김 예비후보 외에 강기정·민형배·주철현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김 예비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행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이재명 대통령의 경우를 통해 모두가 체험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원하는 전남광주특별시장 역시 행정력이 뛰어난 후보일 수밖에 없으며, 지방·중앙 행정을 두루 경험한 김영록이 최고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통질문인 ‘1호 공약’으로, 500조원 투자 유치를 통한 광주와 전남 동·서부권 ‘전주기(풀 사이클)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좋은 일자리 10만 개를 만들어, 인구 400만의 전남광주특별시 대부흥의 역사를 써나가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또 행정통합으로 인한 재정 지원 20조 원의 쓰임새와 관련, ’20조 원은 나눠쓰는 돈이 아닌 100조 원을 만드는 종잣돈으로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데 써야 한다‘고 명쾌하게 정리했다.

 

’에너지 지산지소(지역에서 생산하고 지역에서 소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현 전략을 묻는 세 번째 질문에는, 분산에너지 특구 특별시 전역 확대와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가 돈이 되고 산업이 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정책 주도권 토론회를 통해 ▲전기 생산단가 KW당 100원 인하계획의 현실성 ▲’20년 무상주거 패스‘의 예산 확보 방안 ▲광주시의 꿀잼도시 플랜 확대 방안 등 상대 예비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실현 가능성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자유 주제 주도권 토론에서, 김 예비후보는 단계적 행정 통합 주장했다가 뒤늦게 생각을 바꾼 후보에게 그 이유를 묻고, 전남광주특별시장이 갖춰야 할 필수 덕목에 대한 예비후보 각자에 대한 견해 표명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정치는 자기 편을 모아 세력을 키우지만, 행정은 통합으로 균형을 맞추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통합특별시가 나아가야 할 길을 잘 아는, 연습이 필요없는 김영록이야말로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 도약과 부흥을 책임질 최적임자”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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