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용 북구의원, ‘북구 관광 정책의 패러다임 대전환’ 촉구

13년 전 ‘북구 8경’ 선정 이후 북구 관광 정책 제자리걸음 지적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더불어민주당)이 26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3년의 관성에 갇힌 북구 관광 정책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촉구하고 청년과 콘텐츠가 살아 숨 쉬는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미용 의원은 “지난 2013년, 북구는 주민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북구 8경을 선정했다”며 “하지만 13년이 지난 지금, 무등산 방문객은 70만 명에서 44만 명 수준으로 급감했고 충효동 왕버들과 호수생태원 등 나머지 명소들 또한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주 ‘아중호수도서관’의 경우, 개관 4개월 만에 14만 명이 방문했고, 방문객의 대부분이 MZ세대였으며 만족도는 97%를 기록했다”며 “평범한 도서관에 호수와 여행이라는 콘텐츠를 결합한 상상력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반면 “일곡동 ‘홉 스트리트‘는 20억 원의 혈세를 투입하고도 올해 사업예산은 3,200만 원에 불과하다”며 “이는 전형적인 ‘용두사미’ 행정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전 의원은 북구 관광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방안으로 △한강 작가 관련 관광 상품 개발 및 홉 스트리트 킬러 콘텐츠 육성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생태계 조성 △북구 8경 재검토 및 관광 컨트롤타워 구축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관광은 ‘관리’가 아니라 ‘창조’이며, ‘건설’이 아닌 ‘문화’”라며, “북구가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북구 관광의 지도를 다시 그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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