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지속적 ESG경영 개선으로 2025 한국정책학회 ESG정책 우수기관 선정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특성 반영한 친환경 기술 · 디지털 포용 · 투명한 지배구조 성과 인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8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선터에서 개최된 ‘2025 한국정책학회 ESG혁신정책 대상’ 공모 결과에서 ESG우수기관 선정된 후 최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한국정책학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국 ESG혁신정책 대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공기관 등을 선정하는 행사다.

 

한전KDN은 “Digital ESG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ESG경영 비전을 중심으로 정부 정책인 탄소중립에 대응해 해상풍력, 가상발전소(VPP), 전기차 충·방전, 스마트 산단, 수소 도시 등 미래형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에너지 전환 ICT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한전KDN은 AI 기반 재생에너지 통합 관리플랫폼을 통해 전주·완주, 안산 등 수소 도시 관제에 대해 성공적인 실증을 마치고 보령·당진 지역으로 확대 적용 중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 ‘CHA-ON’의 주요 기능인 클라우드 기반 관리 서비스를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협업하고 있으며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 충전기를 확충하여 대국민 충전 접근성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한전KDN은 ICT 전문 공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적 가치 활동에도 집중하여 디지털 포용 사업인 ‘KDN IT움’을 2025년 기준 전국 지역아동센터 64곳에 IT교육장을 설치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KDN IT ON’과 보호기관 청소년·청년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 ‘KDN IT We로’ 등 맞춤형 특화 사업도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을 맺어 중소기업의 AX·DX 전환을 지원하고 데이터센터 이전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ICT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디지털 포용·상생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KDN은 청렴과 윤리경영을 통한 거버넌스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윤리준법부를 ‘준법경영실’로 격상하고 내부통제부, 법무팀, 인권센터 신설로 거버넌스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기관장 주도의 내부통제위원회 운영, 3선 내부통제 체계 도입, 표준 리스크관리체계(RCM) 적용으로 청렴 기반을 강화했다.

 

여기에 AI 기술 확산에 따른 사회적·윤리적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AI 윤리 원칙’을 제정하고 사전정보공개 확대를 통한 원문 공개율 100% 달성으로 2024년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중앙공공기관 1위를 기록했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지속적 관리와 개선으로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연례보고서 경진대회 2년 연속 TOP100에 선정되는 등 투명경영 체계 확립에 힘쓰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인공지능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환경 속에서 에너지ICT 준문 공기업으로서 ESG경영은 필수불가결한 경영이슈가 되었다”면서 “ICT를 통한 환경 기술 선도, 사회적 책임 강화, 청렴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공공기관 ESG 경영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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