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025년 한해동안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 지정기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곡성 사연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기부하고 갑니다’ - 경기도 파주시 권*성-
아이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아이들이 다치고 아플 때 언제든지 가까운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곡성군 지정기부 사업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보내주고 있다.
전년 대비 모금액이 160% 이상 상승한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또한 이 사업에 공감하는 고액 기부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25건의 고액 기부가 줄 잇고 있다.
그리고 기부 후 주어지는 포인트로 곡성에 재기부를 할 수 있는 ‘곡성사랑 플렉스권’을 선택해 주신 분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곡성군은 1,000원부터 150만 원의 까지 재기부권 구매를 통해 현재 약 6백만 원을 모금했고, 이 금액은 2026년 고향사랑기금으로 편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복지 사업예산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2023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곡성군에 고액 재기부를 해주시는 분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3년 재기부자'
▲곡성에서 재활의학과를 운영 중인 최성식 원장, ▲곡성읍 출신의 아성제약 이선창 전무이사, ▲죽곡면 출신의 ㈜한성자동밸브 김용대 대표, ▲㈜씨앤텍이엔지 윤희중 대표,
'2년 재기부자'
▲오산면 출신의 호남전력 이재박 대표, ▲목사동면 출신의 ㈜남도금형 오기종 대표, ▲죽곡면 출신의 ㈜ 코엔텍 박찬웅 대표, ▲㈜대명에너지 서종현 대표,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 중인 이재완 님, ▲곡성군 겸면 출신으로 용인시 거주 중인 심대실 님, ▲곡성읍 출신의 이동호 님 ▲곡성군 입면 출신의 송도건설 심우승 대표, ▲오산면 출신 (유)하우젠공조시스템 신철우 대표
그리고 2025년 5월 2일부터 시작된 지정기부 사업인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에 공감하며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고액 기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저도 아이를 키워 봤지만 지역 청년들이 소아과 없이 아이를 키우는 게 정말 쉽지 않을 겁니다. 곡성에 65년 만에 생긴 상시 진료 소아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아이들이 많이 아프지 않고 자랐으면 합니다.’
- 아성제약 이선창 전무이사-
▲도시조경산업 박병구 대표 ▲하이퍼OA퍼니쳐 박정규 대표 ▲㈜대한건설안전원 김행윤 대표 ▲조선대학교 대외협력 주영현 외래교수 ▲중앙공조㈜ 정윤주 대표 ▲남경에스텍 김용균 대표 ▲거성자동차공업사 안재현 대표 ▲건우기업 김정혁 대표 ▲㈜송천 양승환 대표 ▲(주신호엔지니어링 이용섭 대표 ▲옥과면 출신의 ㈜이삭에너지 박명군 대표 ▲파루 강성식 대표 ▲㈜NCN 김용희 대표 ▲곡성중앙국민학교 58회 졸업생 주오수 님 ▲효성엔지니어링 빈형열 대표 ▲(주)강동 이훈창 대표
조상래 곡성군수는“2025년 12월 현재 약 5,000명의 기부자들이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따뜻한 정을 보내주고 계신다. 곡성군을 아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2026년 모인 기부금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 빨래방 프로젝트,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 지원 프로젝트에 전력을 다하여 살기 좋은 곡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