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RISE사업 성과 확산을 위한 전략 수립 워크숍’을 대대적으로 개최하며 전남형 RISE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동신행정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주희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RISE사업단(단장 최효승) 9개 센터, 관련 부서 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사업을 수행 중인 각 센터의 장들이 직접 사업 목표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과 논의를 통해 전략과 발전 방안을 탄탄하게 보완했다.
RISE사업(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줄임말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교육부 주관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글로벌 지역특화인재 양성(G)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R) △전문직업평생교육허브센터 △초연결 공유캠퍼스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등 5대 GRAND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GRAND 전남 혁신성장 실현’에 나서고 있다.
동신대는 5대 프로젝트, 9개 단위과제에 선정돼 연간 80억900만원, 5년간 총 400억 4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특히 모든 학과가 RISE사업에 참여하며 혁신성장의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
동신대는 사업 선정과 동시에 △글로벌지역특화인재양성센터(센터장 임순호) △J-에너지R&BD혁신센터(센터장 강대흥) △평생교육허브센터(센터장 조준) △교육연구인프라공유센터(센터장 김민수) △창업혁신허브센터(센터장 김종민) △글로벌인재허브센터(센터장 박재민) △전남동반성장협업센터(센터장 조지현) △시군동반성장협업센터(센터장 이동휘) △시그니처프로젝트센터(센터장 최진영)를 본격 가동했으며 이날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지역혁신을 위해 활기차게 추진했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글로벌지역특화인재양성센터는 탄소중립, 바이오, 문화관광 등 지역 특화 산업 수요에 기반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특성화 연계 지산학연 프로그램, 산학공동기술개발 계획을, J-에너지R&BD혁신센터는 전남의 전략산업인 에너지 분야 지산학연 협력을 위한 R&BD 혁신센터, 지능형 분산에너지 계통관리 방안과 기술개발, 사업화 방안을 소개했다.
평생교육허브센터는 전남 특화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평생교육허브센터 구축방안과 성인학습자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교육 방안을, 교육연구인프라공유센터는 지역 대학들의 연구 교육 인프라를 공유해 시너지를 창출해낼 계획을 발표했다.
창업혁신허브센터는 전남지역 창업과 스타트업을 활성화할 혁신적인 전략을, 글로벌인재허브센터는 전남에 정주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방안과 전문인재양성 방안을, 전남동반성장협업센터는 전남 도민의 행복한 삶을 뒷받침할 새로운 개념의 맞춤형 보건복지산업 융합모델을, 시군동반성장협업센터는 지역현안의 솔루션이 될 온마을GUARD 등 주민참여형 리빙랩 프로젝트를, 시그니처프로젝트센터는 나주-에너지ICT클러스터, 해남-AI데이터클러스터, 영광-e모빌리티클러스터 등 탄소중립 지역 특화산업 융합인재양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RISE사업단과 9개 센터가 그동안 펼쳐왔던 사업들을 공유하면서 더 큰 전진을 위한 방안을 도출해내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면서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항상 시야는 넓게, 프로그램은 하나하나 정성껏 추진해 RISE사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