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작지만 진심어린 온정으로 함께합니다”

1한 부모 가정에 따뜻한 생신상 전달 훈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강진읍은 지난 15일 ‘한부모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의 하나로 지역 내 한부모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일 케이크와 제철 과일을 전달하며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부모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강진군이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복지특화 사업으로, 매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신을 기념하는 간소 하지만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은 지역 내 돌봄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생일을 맞은 A씨는 “지금까지 받아본 생일상 중 최고인 것 같아요,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시니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임창복 강진읍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의 삶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자긍심을 북돋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부모 가정을 포함한 복지대상자들을 세심히 살피고, 맞춤형 복지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한 생일 축하를 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상담도 병행됐다.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생계, 주거, 돌봄 등 각종 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함께, 정보 부족으로 인해 놓치고 있던 혜택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신청을 도왔다.

 

강진읍은 앞으로도 1대1 맞춤형 복지상담을 지속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적시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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