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의장 김양훈)는 오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제332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군민생활현장 점검과 함께 민생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과 군민생활현장 방문의 건 등을 처리한 뒤, 약산·청산·소안·금당·보길·생일 등 6개 면에 대한 면정보고를 청취하고,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민 의원이 ‘크리스마스에 추억! 완도호랑가시나무의 빛으로 물든 완도’를 주제로, 완도군의 군목(郡木)인 호랑가시나무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필요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최정욱 의원은 ‘완도군 민원행정 대응 시스템 개선’을 주제로, 민원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완도군 통합민원 웹센터」 설치·운영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상임위원회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7건을 상정하여 처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김양훈 의원의 ‘완도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안’, ▲박병수 의원의 ‘완도군 기후변화대응 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허궁희 의원의 ‘완도군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이며, 집행부 제출 안건은 ‘완도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김양훈 의장은 “군민의 눈높이에서 현안사업을 꼼꼼히 살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도서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오는 9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