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의 ‘알바니아 특급’ 아사니가 팀 K리그 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 나설 팀 K리그 ‘팬 일레븐’ 명단을 발표했다.
아사니는 팬 투표로 선발된 팬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 17,980표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잉글랜드 명문 구단 뉴캐슬을 상대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아사니는 올 시즌 18경기 6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알고도 못 막는 특유의 왼발 슈팅과 감각적인 드리블로 명실상부한 K리그 대표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ACLE 무대에서 10경기 9골을 기록해 광주의 돌풍을 이끌었으며,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며 국제 무대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아사니는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뉴캐슬을 상대할 수 있어 매우 기대가 된다”라며 “많은 투표를 해주신 팬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설 팀 K리그 코치로 이정효 감독이 선임됐으며, 아사니와 함께 광주를 대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