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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체육회, 온가족사계절스포츠교실 인기 만점

29일 수영 프로그램 29명 수료, 9월부터 가을맞이 펜싱‧파크골프 가족 모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지난 7월부터 실시한 ‘2025 온가족사계절스포츠교실’ 사업이 스포츠를 좋아하고 즐기는 가족들에게 호평받으며 절찬리에 운영되고 있다. 시체육회는 지난 한 달간 염주실내수영장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실시한 여름철 스포츠교실 수영 프로그램에서 29명의 유·청소년들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시작한 여름철 수영 스포츠교실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물과 친해지기’, ‘정서 안정을 통한 신체 발달’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가족 중심의 생활 스포츠 문화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또 참가자 중에는 일반 수영 강습에 등록하는 등 생활 스포츠로서 지속 가능함도 보였다. 9월에는 가을철 프로그램으로 펜싱과 파크골프도 운영한다. 펜싱은 초등학교 1~3학년, 파크골프는 만 60세~65세 미만의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장소는 국대펜싱장(서구)과 첨단체육공원 파크골프장 등 2곳으로, 각 20명씩 총 10회에 걸쳐 강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체육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8월 26일부터

광주FC, 제주SK FC 상대 3연승 정조준

30일 제주월드컵서 제주SK FC 원정 경기 올 시즌 제주전 2연승...9월 도약 발판 마련 각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제주SK FC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30일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제주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광주는 리그 27경기 9승 8무 10패(승점 35) 6위, 상대 제주는 27경기 8승 7무 12패(승점 31)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타 구단의 리그 순위와 남은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향후 1~2경기 결과에 따라 올 시즌 향방이 좌우될 수 있다. 상하위 스플릿의 갈림길에 선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이 제주 원정길에 오르는 각오가 남다른 이유다. 다행히 광주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지난 27일 부천FC1995와의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2-1 승리(합산 스코어 : 4-1)를 거두며 창단 이래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주중 경기를 치렀다는 점에서 제주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았지만, 광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챙겼다. 이에 광주는 좋은 흐름을 리그로 이어가고자 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올 시즌 광주는 제주와 리그에서 2번 만나 모두 1-0으로 승리했다. 7라운드엔 헤이스, 19라운드선 정지훈이 각각 결승골을 터트렸고,

'리그 연승' 전남드래곤즈, 27R 김포 원정서 3연승 도전... 2위 수원 추격 가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홈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8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김포FC 원정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지난 23일 열린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르본과 발디비아의 연속골로 안산그리너스를 2-0으로 꺾으며, 호난이 멀티골을 터뜨린 25라운드 부천FC1995전 2-1 승리에 이어 연승을 이어갔다. 주장 발디비아는 안산전 득점으로 시즌 10호골을 기록하며, 전남 소속으로 2023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발디비아를 비롯해 호난, 르본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연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연승 뒤에는 숨은 주역, 고태원의 활약이 있었다. 부주장 김경재 복귀 후 스위퍼에서 스토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 전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5라운드에서는 호난 첫 골의 기점 패스와 두 번째 골의 크로스를 올려줬고, 26라운드에서도 르본의 득점을 돕는 크로스를 기록하며 3골 모두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 비록 공식 도움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결정적인 장면마

“우리도 프로게이머처럼!” 광주 중·고교 이스포츠대회 열전

GICON, 청소년들의 열정에 날개 달다… 상금·경품 풍성한 준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GES(광주이스포츠시리즈) 중·고교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50개 팀, 250명이 참가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발로란트’ 두 종목에서 맞붙는다. 학생들은 프로게이머 못지않은 팀워크와 전략을 선보이며 “차세대 스타”를 꿈꾼다. 경기는 현장 관람은 물론 YOUTUBE(유튜브)·SOOP(숲)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도 즐길 수 있어, 친구·학부모 등 누구나 응원에 동참할 수 있다. 대회 양일간 경기장은 학생들의 함성으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종목별 일정은 ▲LoL은 30일, ▲발로란트는 31일에 진행된다. 예선은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준결승과 결승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특히 발로란트 결승전에서는 패자팀이 맵을 선택할 수 있는 규칙이 적용돼, 긴장감 넘치는 전략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 규모도 눈길을 끈다. 종목별 ▲1위 팀에는 70만 원, ▲2위 팀에는 50만 원, ▲3위 팀에는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대회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