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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중장기 발전 위한 초석 본격화

23일 전용구장서 ‘중장기 발전 방안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중장기 목표 실행 로드맵 마련·재정 안전화 전략 수립 등 목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선진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주는 지난 23일 10시 광주축구전용구장 3층 시청각실에서 ‘광주FC 선진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연구 방향과 세부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용역은 구단 운영의 중장기 목표와 실행 로드맵 마련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현재 구단 운영 진단 및 문제점 분석, 비전 실행 과제 로드맵 제시, 재정안전화 전략 등으로 이뤄지며 해당 연구는 조선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김민철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책임연구원 김민철 교수를 비롯해 구단 노동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진 배경과 과업 수행 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구단의 중장기 비전과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구단 노동일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용역은 광주FC가 시민구단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

광주FC, 이정효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차기 감독 선임 착수

구단 황금기 이끈 이정효 감독과 아름다운 이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이정효 감독과 4년 간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의 중도 계약 해지 요청에 따라 관련 절차를 거쳐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12월 12일 구단에 계약해지를 입장문과 함께 공식 요청했으며, 구단은 법률 검토와 내부 종합 검토를 진행한 뒤 감독 본인의 확고한 의사와 계약상 절차를 존중해 이를 수용하여 12월 21일 계약 해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정효 감독은 2022년부터 광주FC를 이끌며 3년 연속 K리그1 잔류를 이끌었고, 코리아컵 준우승과 ACLE 8강 진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구단은 공격적인 전술 정체성을 확립하며 팀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FC에서 팀 구축과 전술적 목표를 이뤘다”며 “이번 결정은 금전이나 조건 때문이 아니라, 더 높은 무대에서 한국 축구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꿈 때문”이라며, 광주FC 강기정 구단주 등 관계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함께 전했다. 광주는 즉시 차기 감독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재정 여건과 시민구단의 특성을 이해하고, 기존의 공격적이고

해양수산부, 2027년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7년에 열릴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7년도 개최지 선정을 위해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대회규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12월 8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의 실사를 거쳤다. 이후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및 대한체육회, 해양레저스포츠 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2027년도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최종 선정했다.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천혜의 자원환경과 풍부한 해양레저 기반을 갖춘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국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해양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7년 7~9월 중 약 4일간 개최될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는 정식종목(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과 번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