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4~5일, 여수 일원에서 ‘2025. 순천교육지원청 디지털교과서 연수 지원단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초등교사들의 AI기반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지원단 강사, 장학사, 업무 담당자 등 총 30명이 참여하여, AI 디지털교과서 수업 설계, 교육과정 지원 방안, 수업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AIDT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협의, 아이디어 나눔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소통의 장도 마련되었다. 더불어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 지원단 간의 소통과 협업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도 이어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는 “이틀 동안 정말 밀도 높은 협의와 사례 나눔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특히 학교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수업 설계와 운영 방안들을 동료 교사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개회식에서 “AI 디지털교과서는 단순한 기술의 변화가 아닌, 학생들의 배움의 방식을 혁신하는 중요한 열쇠다. 우리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함께 협의하는 이 과정이 순천교육의 미래를 여는 가장 값진 발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선생님들의 열정이 순천의 교실을 넘어 전남,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교사들을 격려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교과서 현장 지원을 지속 강화하며, 교사의 자율적 수업 혁신과 학생 주도형 배움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