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보호자 및 교직원 대상 행동중재 연수 실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7월 3일 관내 특수학급 보호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행동중재 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보호자와 교직원이 학생의 행동 문제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중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교와 가정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되었다.

 

연수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약 70명의 보호자 및 교직원이 참여하였다. 연수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연수 1부에서는 부모양육태도검사(PAT)를 활용해 자신의 양육 태도와 방식에 대해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ABC 관찰기록지를 활용한 실제 행동중재 전략이 소개되었다. 사례 기반 실습을 통해 행동 원인 분석 및 중재 방안 찾기 등 해당 전략을 활용해보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실습을 통해 양육 태도를 분석해봄으로써 양육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높아졌다”고 밝혔으며, 한 교직원은“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을 통해 전략활용 기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보호자와 교직원이 함께 학생 행동을 이해하고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행동중재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청은 향후에도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방안 마련을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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