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지역 해수욕장 4개소가 이번달 24일부터 잇달아 개장하여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표선, 화순금모래 해수욕장이 6월 24일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양섭지해수욕장이 6월 26일, 중문색달해수욕장은 6월 30일부터 개장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9시까지 운영하여 이용객 편의를 제공한다.
서귀포시는 올해도 피서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해수욕장별 시설 점검과 인력 배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물놀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전 강화를 위해 인명구조함 및 안내판 등 안전시설 보강했고, 안전관리인력 89명과 인명구조선 8척 해수욕장별로 배치하며, 개장전 도ㆍ시ㆍ해양수산청ㆍ해양경찰과 함께 안전시설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유관기관과 신속한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긴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를 마쳤다
서귀포시는 개장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 및 수질검사, 해파리 예찰을 통하여 해수욕장 이용 환경에 대한 안전 조치도 병행된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수칙 준수 홍보 및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