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국음식 만들기 행사 개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농협은 순천시지부와 농가주부모임 순천연합회와 5월 23일 해룡 신성마을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NH농협현장봉사단의 활동 일환으로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회장 이명순)과 협력하여 취약계층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하는 한편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한국 전통음식 조리법을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병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게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로 참여자들은 음식 만들기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함께한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은 “지역의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정신을 실천함과 동시에 ‘순천’이라는 공동체 울타리 속에서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은 협동조합의 중요한 원칙이며, 순천농협은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나눔과 문화 이해가 공존하는 현장형 봉사활동의 모범사례로 지역 공동체의 포용성과 연대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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