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025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며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 관내 초‧중학생 16명을 대상으로 ‘2025 우수청소년 교육장상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는 교육장상 및 장학금 수여식은 순천 지역 봉사단체인 ‘아름다운 동행’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새전남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순천지부도 장학금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가 함께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
시상 대상자는 순천교육지원청 및 아름다운 동행에서 추천한 관내 초‧중학생 중 학교생활에 결격사유가 없는 학생으로 선정되었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며 성실하게 생활해온 16명의 학생이 교육장상과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이 참석하여, “우리 지역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은 지역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시상은 단순한 표창이 아닌,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보여준 삶의 태도와 가능성을 지역이 함께 응원하는 소중한 의미가 담긴 자리입니다. 여러분은 순천의 희망이며, 앞으로도 당당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