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명현관해남군수은 땅끝관광지 개발을 위한 종합적인 검토를 위해 지난 2월16일 땅끝일원을 직접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명현관 군수와 관광과 관계공무원이 함께 한 이번 현장답사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맴섬 땅끝자락 야외무대 조성사업과 세계 땅끝공원 조성사업 등을 어떻게 차별화 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낙후된 시설물을 점검하고 모노레일 개통이후 이용이 저조한 땅끝탑 주변 산책로를 개발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중지를 모았다.
특히 지난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신규 관광유인 요소가 부족해 관광객이 줄고 있는 땅끝을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신규개발사업의 연계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에,명현관 군수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개발대상지를 점검코자 3시간 동안 현장을 직접 걸으면서 보고 느꼈다”며, 땅끝이 갖고 있는 고유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관광개발로 땅끝의 매력도를 높여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해남군은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사업(15억)과 맴섬 땅끝자락 야외무대 조성사업(10억) 이외에도 장애물 없는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 국비공모를 신청하는 등 관광객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