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학습권과 교권의 조화를 위한 실천적 첫걸음

2025 교육활동 보호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개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감 및 교육활동 보호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교육활동 보호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와 피해 교원 보호, 그리고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130명의 현장 교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에서는 순천교육지원청 김희하 변호사가 실제 교육활동 침해 판례와 함께 관련 법령 및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중심으로 구체적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현장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이해와 대응 방안을 제공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교육활동 보호는 단순한 교권 수호를 넘어,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공동체 모두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교권보호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분쟁조정 활성화를 통해 교육공동체 간 상호존중의 문화 정착에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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