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올해 첫 ‘목요콘서트’를 개최한다.
‘목요콘서트’는 3주간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공연으로, ▲1회차 ‘펠리체앙상블’의 창작 가곡 무대 ‘시 문학파, 노래가 되다’ ▲2회차 ‘랑데부’의 ‘Rendezvous with Jazz–시간 속의 음악 여행’ ▲3회차 ‘러브어스앙상블’의 ‘소통과 감동이 있는 클래식 산책’ 무대로 꾸며진다.
1회차(15일) 공연은 ‘펠리체앙상블’의 ‘시 문학파, 노래가 되다’로, 박용철·이수복·김윤식·김현구 등 호남을 대표하는 시 문학파 시인들의 작품을 재해석하여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깊은 울림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펠리체 앙상블’은 이탈리아어로 ‘행복’을 뜻하는 ‘Felice’에서 따온 의미로, 2017년 창단 이후 역사 속 인물을 음악으로 조명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문화 활성화에 힘써왔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김명선·조안나, 메조소프라노 김유정, 테너 박영권, 바리톤 황진원, 피아노 이숭규이다.
2회차(22일) 공연은 ‘랑데부’의 ‘Rendezvous with Jazz–시간 속의 음악 여행’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재즈 공연이다.
‘랑데부’는 재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시도해 온 단체로, 전통적인 재즈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즐거움과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보컬 강은영, 드럼 황의석, 색소폰 최의묵, 베이스 임방울, 피아노 김태형, 해설 허영일이 함께한다.
3회차(29일) 공연은 ‘러브어스앙상블’의 ‘소통과 감동이 있는 클래식 음악 산책’으로, 고전 클래식부터 영화·뮤지컬 OST, 전자음악, 민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음악회다.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러브어스앙상블’은 예술로 소통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창단된 단체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출연진은 플루트 백현정, 바이올린 김관후, 첼로 이소연, 피아노 최은녕·설효선·정경희, 소프라노 김영실, 바리톤 김용원, 해설 이지향이다.
‘목요콘서트’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며, 수익금은 전액 공연팀에게 전달된다.
또한 광주문화재단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체 객석의 10% 이상(약 10석 내외)을 광주 문화누리 이용자 등 취약계층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연 관련 정보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jcf.or.kr), 빛고을시민문화관 홈페이지(https://bitculture.gjcf.or.kr),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 홈페이지(https://dmgj.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는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062-670-794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