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 영암지사(지사장 전지영)는 30일 영암 기찬랜드 회의장에서 영암군 농업인과 농업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가뭄·홍수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자원관리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민단체 및 운영대의원, 지역농업인, 수리시설감시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영암지사의 주요 용수 공급시설 운영 현황과 대응 체계를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농업용수 급수 및 시설관리 계획 △기상정보 활용 교육 △수리시설감시원 안전교육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토론도 진행했다.
영암지사는 올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지와 양수장을 비롯한 주요 농업기반시설의 점검과 보수를 마쳤으며, 용·배수로에 대한 보수 및 준설 작업도 완료해 본격적인 급수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영암지사장(전지영)은 “기후변화로 인한 풍수해와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 준비와 철저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현장 중심의 물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