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무안·신안·목포 교사 한자리에… 과학교과 논술형 평가 연수 실시

실천 중심 논술형 평가 연수로 평가 혁신 추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22일 전남여성가족재단 무안·신안·목포 지역의 중학교 과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 중등 과학과 논술형 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과학교과에서 논술형 평가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교사의 평가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특히 무안·신안·목포 지역의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가 전문성을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협력적 교육문화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연수는 경기도 수석교사 문미자선생님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논술형 평가의 개념과 필요성 ▲논술형 문항 제작 실습 ▲질의응답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과학교과의 특성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반영한 문항 설계 방법과 채점 기준에 대한 실제 사례가 공유되어, 현장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교사들은 논술형 평가가 단순한 서술형 문항을 넘어 학생의 사고 과정과 과학적 탐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실제 수업과 평가에 적용 가능한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간 공동 연수의 장을 마련하고,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통해 논술형 평가의 학교 현장 안착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훈 교육장은 “논술형 평가는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교육적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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