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문선화 의원 발의,‘광주 동구 민주시민교육 지원 조례’ 제정

생활 밀착형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 체계 마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제317회 임시회 기획총무위원회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민주시민교육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17일 밝혔다.

 

문선화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는 주민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민주주의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참여예산제 등 참여민주주의 제도가 확대됨에 따라 주민들의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위해 조례가 제정됐다.

 

조례에 따르면 △주민자치와 참여민주주의 실현 △비판적·창의적 사고력 및 토론·갈등 해결 능력 함양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학생 민주역량 강화 등을 위한 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토론, 워크숍 등 참여형 교육과 자치회·마을공동체 연계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학교와 협력해 학생 대상 교육도 추진된다.

 

또한 전문적인 의견 수렴을 위한 자문위원회 설치와 민주시민교육기관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문선화 의원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례를 발의했다”며 “생활 속 실천 중심 교육을 통해 주민 자치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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