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청산면에서 등산중이던 30대 관광객이 길을 잃어버렸다가 약 3시간만에 구조됐다.
지난 13일 오후 14시 20분경 최초로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 경찰, 청산면 의용소방대원 약 10여명과 헬기 1대와 차량 3대가 동원돼 인명 검색을 실시했다.
강풍으로 호이스트 사용 불가 등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통화상으로 요구조자를 해안가로 유도해 헬기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발견된 요구조자는 별다른 부상 없이 헬기장에 내려 안전히 귀소조치됐다.
한편 청산도는 완도군에서 주최하는 청산 슬로걷기축제로 일 평균 수천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형축제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