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산포파출소, 자율방범대와 외국인 대상 공동체 치안활동 전개

「모국어로 제작된 홍보전단지」 배부 등 예방 활동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산포파출소와 자율방범대는 관내에 약 5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함에 따라 외국인 관련 음주운전이나 무등록 차량 운행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 외국인 관련 사고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태국어,베트남어 등 모국어로 홍보전단지를 제작, 외국인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원룸촌과 인력대기소, 출·퇴근하는 외국인 대상 배부 활동에 나섰다.

 

모국어 홍보전단지는 음주운전과 무등록차량 운행행위, 공공장소 흉기 소지행위, 마약류 소지·판매·투여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산포파출소 이남미 소장은 "모국어 홍보전단지는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법률에 의할 때 음주운전,공공장소 흉기 소지행위 등이 범죄행위임을 알려 사전에 이러한 범행 심리를 억제할 목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자율방범대 등 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을 추진하여 음주운전 등으로부터 안전한 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인 근로자들도 이러한 범행에 연루되었을 때는 형사처벌이나 강제추방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경찰관들이 배부한 홍보전단지 내용을 잘 실천해서 사고나 범죄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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