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지난 29일 무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무안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9기)’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무안고, 남악고, 백제고에서 선발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42명을 비롯하여, 참여 교수진, 대학생 멘토, 희망 교원 및 학부모 등 총 55명이 참석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적으로 탐구하고, 자기주도적인 발표 및 토론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회식에서는 담당 장학사의 사회로 운영진 소개 및 지도교수 인사에 이어, 프로그램 책임교수인 임진순 교수의 운영 방향 안내가 이루어졌고, 이어진 멘토-멘티 활동 시간에는 주제영역별 참가팀을 구성하고 각 팀이 탐구할 주제를 선정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제9기 무안 R&E 프로그램은 3월부터 7월까지 총 12주간 운영되며, 대학생 멘토의 밀착 지도를 받으며 각 팀이 탐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모둠별 선택주제를 중심으로 문헌 탐색, 발표문 작성, 발표 및 토론을 체계적으로 경험하고, 오는 6월에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그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무안 R&E 발표토론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진로에 대한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