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서 화재로 주민 115명 대피‧구조… 4명 중경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12일 0시 27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주민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115명이 대피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3분 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3명이 중상과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같은 동에 살던 주민 58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57명은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다.

 

이 과정에서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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