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불법 외국어선 등 현장 대응역량 강화한다

함장 등 현장 실무자 워크숍 개최해 추진정책 및 단속기법 등 논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불법 외국어선 단속 및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속 해양경찰서 경비함장과 경비업무 실무자 등 30여명과 함께『불법 외국어선 단속 및 현장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늘 워크숍에서는 중국어선 조업시기에 효과적인 대응전략과 단속기법을 공유하고,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경계미획정해역에서의 전략경비 강화 방안 등 주요 경비업무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해양 경비 현안 및 자체 안전사고 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경비함정 중대재해 예방 안전지침을 교육했으며, 최근 중국어선의 꼼수 조업 방법인 ‘비밀 어창’에 어획물을 숨겨 조업량을 축소 신고하는 불법조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진화한 비밀 어창 은폐 수법과 단속기법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취약한 야간시간대 또는 기상 악화를 틈타 무허가 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 범장망과 등선방해물을 설치한 무허가 외국어선군인 ‘꾼’을 활용한 중국어선의 무분별한 불법어획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고속 구조정 운용 역량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 모두의 자산인 서해 어장의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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